다시 글을 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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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블로그에 글을 쓴 지 벌써 4년에 가까운 시간이 흘렀다.
2010년대 말 기술 블로그가 한참 유행할 때, 아직 학생이던 시절 유행에 따라 글을 쓰기 시작했다가, 어느정도 개발자로서의 생활이 안정화되면서 자연스레 글을 쓰는 생활에서 멀어지게 되었다.
그러다 다시 글을 써야겠다고 마음 먹게 되었다. 역설적이게도, 모두가 AI를 이용해서 글쓰기에 도움을 받고, 이제는 인터넷 세상에 사람이 쓴 글보다 AI가 쓴 글이 많아진다고 느껴지는 시대에.
기존에 썼던 글들은 부족한 경험과 지식을 메꾸고자 다른 사람들의 지혜를 빌려오는 경우가 많았다. 그렇게 해서라도 나를 좀 더 돋보이게 만들고 싶었고, 그것에 대해서 부끄럽다거나 후회하는 부분은 없다.
한편, 앞으로의 글은 조금 더 내밀하고 개인적인 글이 될 듯 싶다. 뭐, 어쨌거나 더 이상 아무도 기술적인 글을 읽지 않는 시대이기도 하고.
혹여나 앞으로의 내 글을 읽는 사람들이 있다면, 이 글들은 AI 에이전트가 아닌 사람들을 위한 글이 될 것이므로, 조금이라도 재미를 느끼셨으면 한다.
Author ryanking13
LastMod 2026-10-17